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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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하이드' 달라진 현빈, 진짜 자기 인생 찾을까

기사입력 2015.03.13 07:00 / 기사수정 2015.03.12 23:1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달라졌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구서진은 구회장으로부터 평생 듣지 못했던 미안하다는 말을 듣게 됐고, 아버지의 달라진 모습에 감동 받은 구서진은 장하나와 마주치자 그녀에게 자신 역시 평생 하지 못한 말을 하겠노라며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장하나는 구서진의 말에 자신이 구서진을 신경 썼던 이유가 미국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자신은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말은 곧 구서진보다는 로빈을 택하겠다는 것.

그의 마음을 거절한 장하나는 구서진의 집에서 짐을 싸서 다시 나오게 됐고, 그녀가 집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빈은 곧장 장하나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구서진의 일이 해결됐다는 소식을 접하자 자신의 인생을 찾겠노라며 독립된 미래를 계획했다. 

한껏 들떠있는 로빈의 모습에 장하나는 구서진을 위해서라도 천천히 가자고 제안했지만 로빈은 그녀의 말에 "구서진도 그녀를 사랑한다면 희생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그의 희생을 강요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꼭 지켜내겠다고 장하나에게 약속했다.

반면, 장하나로부터 마음을 거절당한 구서진은 조금이라도 달라져보기 위해 자신만의 노력에 들어갔다. 그는 서커스 단원들을 일부러 찾아가 그들 틈에 섞이기 원했고, 이 모습을 본 장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이미 전했으니 그러지 말라고 그를 말렸다. 그리고 그녀의 완강한 태도에 구서진은 자신도 노력해보고 싶어 그런 것이라며 상처 받은 모습으로 뒤돌아서 버렸다.

같은 시각. 장하나와 로빈의 이야기를 듣게 된 구회장(이덕화)은 장하나를 호출했다. 모든 일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로빈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가 장하나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 그는 장하나에게 구서진을 위해 그의 곁에서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장하나는 자신을 지켜보겠다고 선언한 로빈과 달라져보겠다고 말하던 구서진,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많은 고민에 빠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구회장이 장하나에게 떠날 것을 강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서진이 그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것을 지키겠노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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