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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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김우빈·이준호·강하늘이 말하는 스무살 "달랐지만 비슷해"

기사입력 2015.03.12 17:08 / 기사수정 2015.03.12 17: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각기 자신들의 스무살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영화 '스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했다.

먼저 김우빈은 "당시에 이미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잉여로운 치호와의 삶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고 자신의 스무살과 극 중 치호의 다른 부분을 전했다.

이준호는 당시 그룹 2PM으로 데뷔했던 시기임을 밝혔다. 그는 "많이 걱정하고 설렜던 시기였다"며 "영화 속 동우와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현실과 꿈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흡사한 것 같다"고 자신의 스무살을 떠올렸다.

강하늘은 "스무살때는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이 6개월이었고 오디션 포함해서 연습기간도 4개월 정도 걸렸었다"며 "스무살때 거의 1년 가까이 공연에 매달렸다. 스무살을 생각하면 학교에 있었던 시간보다는 분장실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 거기서 선배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자신의 스무살을 털어놨다.

'스물'에서 이들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등장해 각기 서로 다른 스무살의 삶을 살면서 연애, 꿈과 현실등으로 고민하는 역할을 제 옷처럼 소화해냈다.

'스물'은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로 주목받은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으로 스무살 청춘들의 유쾌발랄한 성장담을 그려낸 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예정.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물' 언론시사회ⓒ 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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