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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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페리박 사라지고 새로운 인격 X 출현

기사입력 2015.03.11 23:07 / 기사수정 2015.03.11 23:08

대중문화부 기자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킬미힐미' 지성의 제 3의 인격, 페리박이 사라지자 새로운 인격 X가 출현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9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페리박이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의 또다른 인격 페리박이 출현해 오리진(황정음)과 마주했다. 페리박은 떠나는 이유를 묻는 오리진에게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라며 자신이 사라져야 나머지 인격들도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페리박은 오리진을 믿고 떠난다며 오리진에게 차도현을 부탁했고, 페리박은 "차도현에게 꼭 전해달라. 자유롭게 살라고"라며 끝까지 차도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페리박은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딱 한 잔만 하고 가면 좋은데"라며 쓰러졌고, 아버지와의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페리박호에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차도현이 깨어났다. 오리진은 차도현에 페리박이 떠난 사실을 알리며 "자유롭게 살라고 전했다. 자유가 어떤 뜻인진 잘 알 거라면서"라고 전했다. 이는 과거 차준표(안내상)이 차도현에게 "남이 이렇게 살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아니라, 내 생긴대로 사는 거.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 거. 안 혼나는 거"라고 말해준 바 있다. 
 
이후 차도현의 새로운 인격, X의 출현이 그려지며 모두를 긴장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지성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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