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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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정효근 "축제에 와 있는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3.11 22:2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희찬 기자] "매 경기 축제 같다."

정효근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SK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부진했지만 경기 막판 고비마다 득점을 올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올해 프로로서 첫 시즌과 첫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정효근에게는 모든 것이 신기한가 보다. 인터뷰 내내 웃음으로 가득했던 정효근은 "이렇게 극적인 경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런 분위기도 처음이고 모든 것이 축제 같다. 나는 그저 즐기면 될 뿐"이라며 "이런 게임하니까 정말 농구할 맛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 4쿼터 활약에 대해선 기본에 충실한 게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정효근은 "몸싸움과 리바운드는 지고 싶지 않았다. 그 두가지에 집중했고 그러다 보니 찬스가 났다. 득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결과까지는 저절로 따라온 것이 아니었다. "2주 전부터 SK의 경기 스타일을 비디오를 통해 분석했다"고 강조한 정효근은 철저한 준비성까지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사진 ⓒ 잠실학생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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