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힐링캠프' 시청률이 큰 변동 없이 5%대를 유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5.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2%)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김상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MC들은 "치과의사였던 아내가 결혼 후에도 계속 일을 하냐"고 질문했고 김상경은 "우리 와이프는 결혼 후 한 번도 일을 한 적이 없다. 일을 쉬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상경은 "제가 한 번 와이프에게 '혹시 다시 일을 하고 싶은 적이 있느냐'고 물어 본 적이 있다"며 "그런데 와이프가 '오빠 나는 계속 지금처럼 잘 놀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상경은 "우리 와이프는 정말 편하게 사는 사람이다. 현관문이 고장 나도 그냥 자는 사람"이라며 "밥을 한 번 차려도 두 시간이 걸린다. 지금은 그 요리 시간에 내가 적응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상경은 "결혼 후 와이프와 싸운 적이 없다. 서로의 마음을 서로 생각하면 싸울 일이 없는 것 같다"며 결혼 생활 노하우를 공개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2.2%, KBS 2TV '안녕하세요'는 5.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상경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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