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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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오늘(9일) 미니앨범 발표 '잔혹동화의 재해석'

기사입력 2015.03.09 08:24 / 기사수정 2015.03.09 08:2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보이프렌드가 네 번째 미니앨범 'BOYFRIEND in Wonderland'으로 돌아온다.
 
보이프렌드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메르센 동화의 3부작 완결판인 이번 앨범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전체 모티브로 삼았다. '너란 여자'(피터팬)-'WITCH'(빨간 두건)-'BOUNCE'(앨리스)로 이어지는 메르헨 시리즈. 이야기를 관통하는 키치적인 콘셉트나 비비드한 컬러는 친숙함을 담았다.

재해석의 영역이 더해지면서 보이프렌드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설득력있는 멜로디와 귀를 잡아끄는 서정성, '잔혹동화의 재해석'이란 확실한 기조를 따르면서도 감상의 다양함을 전달한 것은 이 앨범의 특징이다. 여러 스타일의 수록곡들이 순애보 사랑의 다양한 주제를 노래한 것도 흥미롭다. 
 
스윗튠이 지휘한 수록곡들은 캐치한 감각과 설득력 있는 멜로디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BOUNCE'는 갈팡질팡 확실한 선을 긋지 못하고 있는 여자에게 모든 마음을 쏟으며 고백하는 남자의 얘기를 담은 곡. 고민하지말고 신나게 사랑을 즐기자는 주제를 다채로운 비트와 리듬으로 표현한 트랙이다. 특히 음악 뿐 아니라 영상,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보고 듣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앨범은 리듬감 있는 멜로디 팝 스타일에만 갇히지 않는다. 그루브한 리듬이 인상적인 인트로부터 EDM, 발라드 곡까지 재기발랄하게 섞인 곡들이 한 주제 안에서 고루 매력을 발산한다.

타이틀곡 'BOUNCE'의 퍼포먼스는 초 단위로 쪼개져 체계적으로 계산된 무대는 동화를 압축해 전달한다. 특히 동화 속 회중시계를 꺼내보는 하얀 토끼와 꿈에서 깨어나는 시간의 반복적인 재구성을 의미하는 '타임루프' 퍼포먼스까지 등 곳곳에 배치된 동작 하나하나는 단번에 시선을 빼앗을 만한 포인트.
 
한편, 보이프렌드는 네 번째 미니앨범 'BOYFRIEND IN WONDERLAND'을 오늘(9일) 정오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보이프렌드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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