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의 자필 손편지가 공개됐다.
아웃사이더가 5일 SNS를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위해 이은미에게 보낸 손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아웃사이더의 손편지는 이은미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아웃사이더의 마음이 담았다. “누군가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어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제 바람인데, 요즘 같아선 그 누구보다도 제 스스로에게 위로와 위안이 필요하지 않았나, 이런 내가 감히 누군가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음악을 하겠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라는 사연과 함께 "외톨이의 애인이 되어 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재치 있는 문장으로 마무리 했다.
오는 12일 약 4년 만에 정규4집 '오만과 편견'을 발매하는 아웃사이더는 이번 타이틀곡 '바람곁에'의 콜라보레이션 주인공으로 이은미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 2006년 허니패밀리의 싱글 ‘백일몽’ 피처링 이후 약 9년 만에 진행되는 이은미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아싸커뮤니케이션 측은 "아웃사이더와 이은미가 함께 한 신곡 '바람곁에'에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리고, 아웃사이더! 의 콜라보레이션 제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이은미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전했다.
아웃사이더의 정규 4집 앨범 '오만과 편견'은 오는 12일 발매될 예정이며, 이은미는 오는 4월을 시작으로 2015년 콘서트 '가슴이 뛴다'로 올 해 연말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아웃사이더 ⓒ 아싸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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