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감독 "스프링캠프 전반적으로 만족"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종운(49)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스프링캠프 성과에 대해서 밝혔다.

롯데 선수단은 지난 1월 16일을 시작으로 총 48일간의 애리조나-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귀국한다.
 
롯데는 기본기 중심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4번의 연습경기와 5번의 자체 청백전 등 실전경기를 중심으로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종운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작년 겨울 여러 일들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선배 선수들은 솔선수범하여 훈련에 임했고 후배 선수들 역시 잘 따라주었다.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고마움을 느낀다"며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총평했다.
 
한편 선수단은 5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6일부터 사직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7일부터 SK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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