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간다.
SK는 4일 "PLAY With(이하 PLAY With) 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PLAY With' 앱은 Beacon등 최신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행복한 야구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티켓예매부터 경기장 입장, 야구 관람 및 이벤트 참여, 멤버십 서비스까지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멤버십 브랜드이다.
이번 'PLAY With' 앱 출시를 통해 문학야구장 관람객들은 경기일정, 티켓 예매, 좌석 안내, 음식 주문, 응원가 배우기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PLAY With' 앱을 통해 OK티켓 예매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매표소에서 발권할 필요 없이 모바일 티켓을 통해 입장할 수 있고, SK텔레콤이 개발한 Beacon(모델명:marBLE.D)을 통해 관람객의 야구장 방문 시 자동으로 체크인 되어 일정 횟수에 도달하면 경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3D 맵 기술을 통해 본인 좌석 및 와이번스센터 등 주요 편의 시설까지의 길도 네비게이션으로 안내되어 문학야구장을 처음 방문한 관람객도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한 좌석에서 치킨 등 음식 주문 기능도 5월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PLAY With' 앱을 통해 일반석 관람객이 포수 후면석인 라이브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하고 사진 및 메시지 응원, 실시간 문자,동영상 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SK는 'PLAY With'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PLAY With' 멤버십 서비스는 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의 관람행태에 맞춰 개인형 상품인 PLAY With U(무료), I(개인), L(여성 개인)과 그룹형 상품인 B(친구그룹), C(연인그룹), F(가족그룹)으로 세분화되어, 가입 선물 및 개막전 방문 등 특정 미션을 수행 시 상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무료 멤버십인 'PLAY With U'는 10회 방문까지 일정 횟수별 무료티켓 및 경품 등을 제공하며, 정규 예매 오픈일보다 2일 먼저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유료 멤버십은 무료 멤버십의 혜택에 더해 모든 좌석에 대해 경기당 2매에 한해 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제공되는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선수 사인회, Kids run the base 등 구단 스킨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되는 등 별도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SK와이번스 장순일 사업본부장은 "팬들과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스마트폰이 향후 고객경험을 끌어올리는 핵심이 될 것이라 보고, Beacon 등 최신의 ICT 기술을 바탕으로 팬들의 야구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한 PLAY With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프리미엄 ICT 구장, SMART PARK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LAY With' 앱은 현재 정규시즌 제공을 위해 일부 기능이 제한된 상태이며, 애플 앱스토어는 오는 13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정규시즌 홈 개막전 티켓이 오픈되는 19일부터는 본인이 선호하는 선수의 사인볼 등이 제공되는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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