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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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아이 지킬까

기사입력 2015.03.03 07:00 / 기사수정 2015.03.03 00:50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고아성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유준상과 유호정에게 반항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3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한정호(유준상)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유준상)는 한인상을 서봄과 아이 옆에서 떼어놓기 위해 집에서 내쫓았다. 한정호는 한인상을 사법고시 강사에게 맡겼고, 공부하며 지낼 숙소를 따로 마련해줬다. 한인상은 서봄을 만나기 위해 탈출을 감행했고, 두 사람은 가사도우미의 도움으로 재회할 수 있었다. 한인상과 서봄은 서로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진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또 한인상과 서봄은 아이방에 몰래 들어가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한인상은 서봄이 조금이라도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집 구조와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줬다. 서봄은 "나는 여기서 나가고 싶어. 아기랑"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에게 허락된 애틋한 순간은 잠시뿐이었다. 한인상은 몰래 집으로 돌아온 사실을 들켰고, 한정호는 "집에 오지 마"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한인상은 "그건 안되겠어요"라며 반항했다. 서봄 역시 "인상이가 집에 못 온다면 제가 대신 공부방으로 가서 만나면 안될까요. 일주일에 한 번만, 아니 열흘에 한 번이라도요"라고 부탁했다. 한인상은 "그렇게만 해주시면 다른 거 다 할 수 있어요"라며 애원했다.
 
특히 한인상은 "다 좋지만 저희는 서로 사랑한다는 게 제일로 좋아요. 이 험한 세상에"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서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인상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여기 이렇게 갇혀 있을 이유가 없어요"라며 절절한 사랑을 그렸다.

그동안 한정호와 최연희에게 반항하지 않고 살았던 한인상이 서봄과 아이를 낳은 뒤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한인상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맞서며 부모와 갈등을 잘 극복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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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유준상, 유호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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