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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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정면돌파 통할까

기사입력 2015.03.03 06:55 / 기사수정 2015.03.03 00:49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3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정종(류승수)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정종이 조의선인의 수장을 만나고 싶어 하자 은천(김뢰하)과 상의를 했다. 은천은 현재 정종이 왕식렴(이덕화)의 계략으로 독에 중독된 상태이니 위험하다고 말했다. 왕소는 지금 정종에게 자신이 조의선인의 수장임을 드러내야할 지 아니면 은천의 말대로 더 기다려야할 지 고심했다.

머리가 복잡해진 왕소는 신율(오연서)을 찾아갔다. 신율은 "생각한 대로 움직이시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거다. 모든 문제의 답은 이미 형님 머릿속에 있다"고 말했다. 결국 왕소는 검은 복면을 한 채 정종을 만났다. 정종은 머뭇거리다가 복면을 벗겨 왕소의 얼굴을 확인했다.

왕소는 정종이 격노하자 무릎을 꿇고 "폐하께서는 독에 중독되셨다. 독 가루를 운반하던 승선이 죽음 당했다. 고려에서 그런 짓 할 수 있는 자가 누구냐. 왕집정(이덕화)이다"라고 고했다.

왕소는 "조의선인 수장 왕소 폐하께 간언 드린다. 이 나라의 반역의 무리의 수장 왕집정을 제 손으로 처단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독 중독으로 제 정신이 아닌 정종은 왕소에게 칼을 빼들었다.

왕소는 정종에게 정체를 숨길 수 있었음에도 위험을 감수하고 정체를 밝히는 정면돌파를 택했다. 왕소의 정면돌파가 통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류승수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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