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소유·정기고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를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승환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이 2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유·정기고가 2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로로스는 올해의 음반,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받았다. 김사월·김해원은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
자이언티는 11회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려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특히 이승환은 올해의 음악으로 꼽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합니다. 정말 기뻐요. 음악으로 증명한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최우수 팝-음반상, 송창식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인피니트, 박재범, 핫펠트(HA:TFELT)는 네티즌이 봅은 올해의 음악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음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각 부문별 수상자(팀)다.
[종합분야] - 총 4개 부문
올해의 음반 : 로로스 [W.A.N.D.Y]
올해의 노래 : 소유X정기고 '썸 (Feat. 릴보이 Of 긱스)'
올해의 음악인 : 이승환
올해의 신인 : 김사월X김해원
[장르분야] - 총 17개 부문
최우수 록-음반 : 단편선과 선원들 [동물]
최우수 록-노래 : 아시안체어샷(Asian Chairshot) ‘해야’
최우수 모던록-음반 : 로로스 [W.A.N.D.Y]
최우수 모던록-노래 : 9와 숫자들 ‘숨바꼭질’
최우수 포크-음반 : 김사월X김해원 [{비밀}]
최우수 포크-노래 : 권나무 ‘어릴 때’
최우수 팝-음반 : 악동뮤지션 [PLAY]
최우수 팝-노래 : 소유X정기고 '썸 (Feat. 릴보이 Of 긱스)'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HEO [Structure]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최우수 랩&힙합-음반 : 화지 [EAT]
최우수 랩&힙합-노래 : B-Free 'Hot Summer'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 Crush [Crush on You]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 Zion.T ‘양화대교’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 : 이선지/Sunji Lee [The night of the border]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음반 : 한승석 & 정재일 [바리abandoned]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연주 : 김창현 [망각[忘却]]
[특별분야] - 총 2개 부문
공로상 : 송창식
선정위원회 특별상 : 잠비나이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 총 3개 부문
그룹 : 인피니트
남자 : 박재범
여자 : 핫펠트(HA:TFELT)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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