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배우 김지석이 가장 무섭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tvN 신규 토크쇼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 이근찬 PD가 참석했다.
IQ 148, 모의수능 상위 오르는 신흥 브레인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토크쇼 고정 참여가 이번이 처음이다.
랩몬스터는 "다들 똑똑하고 센스넘치는 분들이라 걱정을 많이했었다"며 "예능이 처음이라 뭘 모르니 용감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돌 이미지 관리하는 것보다는 내가 생각하는데로 말하고 내 진심에 가깝게 말하는게 재밌다고 생각하며 녹화에 참여했다. 아직도 부담감은 많이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어 "형들도 무섭다. 옆에 앉은 김지석형이 제일 무섭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랩몬스터는 "방탄소년단 해외 투어때문에 2회 본 녹화 참석을 못했는데 바로 문자가 왔다. '남준아(랩몬스터 본명) 즐거웠어. 다음에 또 기회가 볼 수있으면 보자' 라며 내가 하차 하는 것으로 쐐기를 박더라"고 폭로했다.
또 "놀라서 이근찬 PD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내가 하차인 줄 알고 김지석형이 다른 애를 바로 소개시켜주더라고 말씀하셨다. 형은 장난이라고 했지만 진위여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지석은 "'뇌섹남'은 견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일 머리가 좋고 비상하다. 신세대인 만큼 빠르더라. 연습 문제를 거의 다 맞추더라. 친해지고 싶다. 모시기로 했다"고 유머러스한 답변을 전했다.
'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고난이도 문제를 놓고 열띤 토크를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토크쇼를 표방한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페퍼톤스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까지 서로 다른 스타일의 '뇌섹남'들이 집단 지성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