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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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손연재 "2016 올림픽, 런던보다 좋은 성과 거둘 것"

기사입력 2015.02.24 12:32 / 기사수정 2015.02.24 12: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듬체조의 손연재(21) 가 제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손연재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1995년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시작,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국내 스포츠의 입지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빛낸 메달리스트와 떠오르는 신예 스타들이 참석했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 제고에 큰 활약을 해온 공로를 인정 받은 손연재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개인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또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11회 연속 메달 획득,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 뜻깊다. 책임감 있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음 달 24일 열리는 포르투갈 월드컵 대회를 앞둔 손연재는 앞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듬해에는 2016 리우올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런던 대회에서 역대 아시아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5위에 오른 손연재는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손연재는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런던올림픽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연재는 추후에 러시아로 돌아가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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