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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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익사이팅존 신설…치어리더 김연정 뜬다

기사입력 2015.02.24 11: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2015시즌 '익사이팅 존'을 신설해 홈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신나고 즐겁게 만든다.

익사이팅 존은 일반석에 치어리더 전용 응원 무대를 설치해놓은 구역이다. 관중은 홈 경기 2시간 전부터 익사이팅 존에서 게임 및 경품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울산 전속 치어리더인 '울산 큰애기'와 함께 서포터즈 '처용전사'의 응원도 배울 수 있다.

울산 큰애기는 야구, 농구 등 기타 스포츠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지도가 있는 김연정을 주축으로 4명~6명의 치어리더가 활동한다. 울산 관계자는 "팬들이 경기장에서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치어리더를 도입하게 됐다. 치어리더들은 처용전사와 함께 관중이 응원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우리만의 응원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입 배경과 기대감을 밝혔다.

울산 큰애기는 1966년 가수 김상희씨가 발표해 유행한 대중가요 제목으로 간절곶에도 그 노래비가 세워져 있을 만큼 울산을 대표하는 노래로 꼽힌다. 이 단어는 사랑스럽고 인물이 뛰어난 울산의 여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울산 큰애기를 부른 가수 김상희씨는 3월8일 개막식 시축행사에 참가해 울산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익사이팅 존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하는 그라운드 아나운서가 활동한다. 그라운드 아나운서는 경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와 별개로, 경기 시작 전 및 하프타임에 각종 게임과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울산 큰애기와 함께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연정 ⓒ 울산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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