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0 10:35 / 기사수정 2015.02.20 10:35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에서 각각 초자연적인 능력과 천재성 그리고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과 도도한 매력의 상속녀이자 유능한 서전 유리타를 연기하고 있다.
'블러드' 측은 20일 안재현과 구혜선이 처음으로 힘을 모아 펼치는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을 공개했다.
티격태격했던 그동안의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경건하고도 엄숙한 분위기가 흐른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긴장된 표정과 신뢰감 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들이 합동 수술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해빙모드가 형성될 지 궁금증이 모인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첫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은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까다로운 간이식 수술 장면이 진행됐다.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배우들이 실제 의료진과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배우들에게 직접 수술 과정을 설명해주며 모의 수술을 시연하자,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에 매료돼 조용하고 침착하게 수술에 집중했다. 장면을 본 두 사람은 정말 의사가 된 것 같은 뿌듯함과 긴장감을 느꼈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 모두 처음 맡게 된 의사 역할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수술실에서 프로 대 프로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성숙한 매력이 풍겼다. 의사로서 점점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될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첫 선을 보인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 안재현의 화려한 등장과 함께 극강의 악역 지진희와의 악연, 구혜선과의 티격태격 첫 만남 등을 담아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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