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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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포르투, 기선 제압 못한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5.02.19 07: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젤(스위스)과 FC포르투(포르투갈)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두 팀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젤의 홈경기로 열린 이날 한골씩 주고받으며 경기를 끝내면서 승부는 내달 포르투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2차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큰 전력 차가 없는 양팀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기 위해 팽팽한 양상의 경기를 펼쳤고 전반 11분 바젤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파비안 프라이의 패스를 받은 데를리스 곤살레스가 정확하게 골문을 열면서 1-0을 만들었다. 

홈에서 기선을 제압한 바젤이지만 선제골을 넣었던 곤살레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에 힘을 잃었고 서서히 포르투가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바젤이 앞선 가운데 전반이 마무리됐고 만회골을 위한 포르투의 맹공이 후반에 펼쳐졌다. 후반 5분과 12분 마이콘과 크리스티안 테요의 연속 슈팅으로 포문을 연 포르투는 33분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다. 

포르투는 상대 수비수 윌터 사무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다닐루가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한 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남은 시간 역전골을 넣기 위해 애를 썼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포르투와 바젤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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