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17 07:27 / 기사수정 2015.02.17 07: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7.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5.8%)보다 1.3%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21년 동안 35대의 차를 바꾼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이 21년 동안 바꾼 차가 35대나 될 정도로 차를 자주 바꾼다. 하자가 없는데도 1년도 못 타고 교체한다"고 폭로했다.
또 아내는 차량등록원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증명하며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고, 아이가 둘이라 교육비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도 남편은 형편에 맞지 않는데도 무리해서 차를 바꾼다. 한 달 차량 유지비가 기름값까지 합해 300~400만원이든다"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자동차 집착남' 남편은 "오히려 내가 고민이다.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차가 나오면 기분이 나빠 내 차를 못 타겠다. 내 차에 대한 정이 뚝 떨어진다. 그리고 보통 남자들이 술 마시는 데 돈을 많이 쓰는데 난 술, 담배를 안하기 때문에 그 돈으로 차를 바꿔도 된다고 생각한다. 1년에 1억 정도 들지만 걱정은 안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7.2%, MBC '어디서든살아보기-일본편'은 4.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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