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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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2점' 삼성, 안방서 신한은행 발목 잡아

기사입력 2015.02.13 22:27 / 기사수정 2015.02.13 22:2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용인 삼성 블루밍스가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반면 패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위 청주 KB스타즈에게 추격을 허락했다.

삼성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을 48-46으로 꺾었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에 반해 신한은행은 연승 도전에 실패해 KB에게 1.5경기차로 쫓겼다.

삼성을 승리로 이끈 이는 주포 커리였다. 경기초반 10점을 터트리면서 좋은 골감각을 과시하던 커리는 22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1쿼터부터 9점차로 앞선 삼성은 2쿼터에 신한은행에게 2점차까지 쫓겼다. 야투가 잇달아 림을 가르지 못하면서 리바운드에서 앞선 신한은행에게 잇달아 득점을 내줬다.

3쿼터에는 양 팀 모두 득점 사냥의 고삐를 당기지 못했지만 그 사이 신한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8-28 동점을 만들었다. 재정비한 삼성은 6점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신한은행의 추격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막바지에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하지만 결국 역전만은 내주지 않은 삼성이 2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커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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