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스파이' 김재중과 고성희의 침대 위 브레이크 타임이 포착됐다.
12일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측은 김재중과 고성희의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김재중과 고성희는 세트 위 침대에서 1m도 채 되지 않는 거리를 두고, 편안한 자세로 나란히 쉬고 있는 모습을 선보인 것. 스스럼없이 침대 위에 기댄 채 얼굴을 마주보고 아이컨택을 하는가 하면, 서로 각자의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지고 있다.
'스파이'를 통해 친해진 두 사람은 실제 촬영장에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것은 물론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는 절친한 사이가 된 상태다. 극중 연인이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오누이라고 불릴 만큼 서로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재중과 고성희는 평소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그런 두 사람의 유쾌하고 돈독한 사이가 기반이 되어 작품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펼쳐지고 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의 보여줄 '스파이'에서의 다양한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스파이' 10회분에서는 선우(김재중 분)가 애타게 파헤치던 기철(유오성)과 마침내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그리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긴장감을 선사했다. '스파이'는 오는 13일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2회 연속 방영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스파이' 고성희-김재중 ⓒ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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