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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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루크로이, 밀워키 '비상'

기사입력 2015.02.12 11:05 / 기사수정 2015.02.12 11: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의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29)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6주간 뛰지 못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3루 주루를 하던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던 루크로이는 스프링캠프에 들어가기도 전에 부상이 재발했다.

루크로이는 지난시즌 153경기 출전 타율 3할1리 13홈런을 때려내며 팀 주전 포수로 100% 자신의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2루타를 53개를 치며 포수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타격에도 만점 활약을 한 루크로이가 빠진다면 밀워키는 공격에서도 큰 구멍이 생긴다.

루크로이는 "열심히 재활을 할 것이다. 개막전에는 뛸 수 있다"며 "당황할 이유가 없다"고 담담하게 재활 치료에 나섰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한 루크로이가 시즌 초반 얼마나 제 역할을 해줄지는 미지수다.

2011년 이후 가을야구 맛을 못 본 밀워키. 선발 가야드로를 텍사스에 뺏긴데 이어 주전 포수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뚜껑을 열어보기도 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나단 루크로이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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