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클라라와 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가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클라라의 귀국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11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클라라 측이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반소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를 상대로 독점 에이전시 계약 관련해 이 같은 소송을 제기 했다. 이에 폴라리스는 클라라를 협박죄로 형사 고소했지만 계약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던 상태.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형사소송 진행 상황을 보고 반소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형사 소송 자체가 클라라의 국내 부제로 느리게 진행 되면서 이와 별개로 답변서를 준비해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폴라리스는 설 연휴가 끝난 후 반소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 경우 앞서 제기한 형사 소송에 이어 민사 소송까지 동시에 진행되면서 부담을 더하게 됐다.
한편 클라라는 홍콩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 김 모씨는 광고 관련건을 정리하기 위해 귀국한 상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