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살인의뢰’ 예고편이 공개됐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11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두 남자와 연쇄살인마의 3년 뒤 모습이 담겼다.
분노와 슬픔 속에 살아온 태수(김상경 분)와 승현(김성균)의 잔혹하고 억울한 연기력이 눈길을 끈다.
연쇄살인마 강천(박성웅)은 현장 검증과 심문 과정에서도 섬뜩한 미소를 보이는 등 죄책감은커녕 감옥 안에서 더 무시무시한 존재로 태어난다. 그 후 3년, 세 남자는 사건이 일어난 ‘그 날’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
승현의 사라진 3년, 감옥 속에서 누군가의 표적이 되고 만 강천, 그리고 그 가운데서 다시 의문의 사건을 마주하게 된 태수까지 이야기는 점점 극한으로 치닫는다. 3년 동안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으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살인의뢰’는 3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살인의뢰 ⓒ 씨네그루]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