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47
사회

서울 인사동에 '전통주 갤러리' 개소

기사입력 2015.02.10 18:21 / 기사수정 2015.02.10 18:21

이영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전통주 갤러리’를 마련하고, 11일 오후 4시에 개소식 행사를 연다.

개소식에는 양 부처 장관을 비롯해 전통주와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 시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주 갤러리는, 전통주를 상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연간 1,700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왕래하는 인사동에 마련됐으며, 내・외국인 전통주 소믈리에 등 전통주에 특화된 전문가들로 운영된다.

전통주 갤러리에서는 매달 다른 주제를 가지고 전통주와 공예문화를 널리 홍보한다. 2월에는 설에 맞춰 농식품부가 지정한 ‘식품명인’의 전통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3월에는 농산물의 산지이며 발효의 미학이 살아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 4월과 5월에는 ‘봄’에 어울리는 전통주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 전통주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매달 소개하는 전통주에 맞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추천한 그 달의 술잔과 술병을 함께 전시해 전통주 문화를 복원한다. 또 호텔, 레스토랑 등 외식산업 운영자, 소믈리에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주 교육을 진행하고, 전통주 사업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통주 갤러리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순 관람은 운영 시간 내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전통주 시음을 희망한다면 전통주 갤러리 블로그(http:// blog.naver.com/soolgallery)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 /thesoolgallery), 전자우편(soolgallery@naver.com)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체부 페이스북]

이영기 기자 leyo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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