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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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과 손잡는 미식축구협회, 필라델피아와 MOU 추진

기사입력 2015.02.10 17: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미식축구협회가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구단과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미식축구지만 본고장인 미국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최고의 시청률과 광고수입을 자랑하는 종목이다. 지난 2일 열렸던 슈퍼볼은 미국 NBC 방송국이 집계한 결과 시청자가 1억2천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미식축구는 미국 시장에 비해 턱없이 낮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표팀은 오는 7월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팀 경쟁력 강화와 국내 관심 증대를 위해 미식축구협회 강요식 회장이 발벗고 나섰다. 강요식 회장은 지난달 취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필라델피아 구단을 방문해 프랭크 귀미에니 사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요식 회장은 필라델피아와 미식축구협회의 교류와 협력을 타진했다. 프랭크 사장은 "한국이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향후 한국 미식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돕겠다"고 전했다. 

미식축구협회와 필라델피아 구단 측은 오는 7월 이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대한미식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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