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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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구해라' 땅콩 회항 편집 논란에 엠넷, "외압아냐" 일축

기사입력 2015.02.10 09:13 / 기사수정 2015.02.10 09: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이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의 '땅콩 회항'패러디 장면 편집 논란에 대해 외압이 아닌 단순히 편집 상의 우연이라고 일축했다.

10일 엠넷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땅콩 회항' 패러디 장면과 관련해 외압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예고편에 등장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상무의 '땅콩 회항'을 패러디한 장면이 본방송에서는 편집되었다는 사실을 보도해 외압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이 관계자는 "스칼렛(서민지 분)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신을 만들었고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칼렛이 1회, 2회 잠시 등장한 후 3회부터 본격적인 등장을 했다. 방송된 2회에서 크게 부각될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 부분을 편집을 하며 삭제된 부분이다. 드라마 흐름 상 크게 중요하지 않는 장면"이라며 "예고편을 만들 당시에는 2화가 편집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를 해 해당 장면이 삽입 되었을 뿐 외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땅콩 회항'문제는 이미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되지 않았나. 외압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2' 오디션에서 떨어진 청춘들의 음악과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뮤직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칠전팔기 구해라 ⓒ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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