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 커플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34회에서는 차돌(이장우)과 장미(한선화)의 비밀 연애가 밝혀지면서 두 집안이 발칵 뒤집혀진다.
시내(이미숙)의 집에서 초롱(이고은)이와 함께 깜빡 잠이든 장미가 우연히 일찍 귀가한 세라(윤아정)에 의해 발각되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 사실이 밝혀진다.
장미가 차돌과 다시 만난다는 것을 힘겹게 시인하자 시내는 "니가 차돌이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까먹었어? 지금 와서 사랑해? 버릴 때는 언제고 어디서 사랑한다는 말을 해"라며 고성을 지른다. 그는 장미가 눈물을 보이며 무릎 꿇은 채 잘못했다고 빌지만 과거 차돌이 고생했던 모습이 떠올라 쉽게 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때마침 집에 들어온 차돌은 장미와의 만남을 결사반대하는 시내에게 "헤어지는 게 아팠던 만큼 다시 시작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우리가 같이 있어야 초롱이가 행복해져. 우리 이해하고 받아주세요"라며 간곡히 청한다.
한편 공천을 앞두고 집안 관리에 나선 만종(정보석)은 장미가 애 아빠와 만난다는 소문을 듣고 진상 파악에 나선다. 장미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초롱이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기억해 낸 만종은 초롱이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장미빛 연인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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