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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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FC, 베일에 가려졌던 구단 앰블럼 공개

기사입력 2015.02.07 12:17 / 기사수정 2015.02.07 16:3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베일에 가려졌던 이랜드FC가 구단 앰블럼을 공개했다.

이랜드FC는 7일 서울 대치동 세텍 (SETEC)에서 열린 '파운더스 클럽 팬 포럼'을 통해 구단의 엠블럼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아시아 넘버 원 인기구단'의 목표를 갖고 상징적인 첫 걸음을 뗐다. 

이번 공개된 엠블럼에는 구단의 3가지 축구철학을 상징하는 3마리의 한국표범, 구단이 추구하는 5가지 가치를 의미하는 5개의 별,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한강, 구단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왕관과 리본을 담고 있다.

서울의 상징(Seoul Symbol)

연고지인 서울의 상징으로는 한강과 남산을 엠블럼 속에 녹여냈다. 한강은 서울 시민의 젖줄이며 경제성장의 중심이었다. 남산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산으로서 서울의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중심에 위치해있다. 이런 의미에서 한강과 남산같이 서울 시민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젖줄이자 중심에 위치하겠다는 서울 이랜드FC의 의지를 엠블럼 속에 표현하였다.

이랜드의 가치(E-Land Value)

이랜드가 추구하는 고객 만족의 가치에 축구단의 가치를 투영한 5개의 별로 표현했다. 이 가치들은 각각 이랜드의 영문 첫 글자인 'E'로 시작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1번째 별은 '뛰어나다'는 의미의 'Excellence'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프로축구의 격을 올리겠다는 의지다. 2번째 별은 '재미'를 의미하는 'Entertainment'로서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축구와 차별화된 축구문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구단의 가치를 의미한다. 3번째 별은 '경제적 자립'을 나타내는 'Economy' 며 경제적 자립을 통해 팬들에게 영속적인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4번째와 5번째 별은 각각 '소통'을 의미하는 ‘Exchange’와 '본보기'를 의미하는 'Example'로 표현하였으며 팬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구단으로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축구계의 모델 구단이 되겠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축구 스타일(Football Style)

엠블럼의 3마리 한국 표범은 이랜드FC가 보여주고자 하는 축구 스타일을 의미한다. 3마리의 표범은 서울의 영문 첫 글자인 'S'시작되는 표범의 세 가지 특징인 스피드(Speed), 체력(Stamina), 기술(Skill)을 각각 상징한다. 서울 이랜드FC는 스피드가 뛰어난 표범처럼 빠른 플레이를 통해 경기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클럽의 정체성(Club Identity)

이랜드FC의 정체성은 엠블럼 상단에 있는 왕관과 하단에 있는 리본으로 상징된다. 왕관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진정한 챔피언이자 품격 높은 명문 구단이라는 정체성을 의미한다. 리본은 서울시와 시민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선물과 같은 존재라는 축구단의 정체성을 담았다. 특별히 엠블럼 속의 왕관은 축구 종주국인 영국 왕실의 대관식 왕관의 디자인을 참고하였는데 이는 축구계의 진정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서울 이랜드FC 엠블럼 ⓒ 서울 이랜드FC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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