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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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유오성 "카리스마 배우 호칭? 주변 동료들 덕분"

기사입력 2015.02.06 14:55 / 기사수정 2015.02.06 14:5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오성이 자신을 지칭하는 수식어로 '카리스마'가 붙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오성은 6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오성은 자신을 지칭하는 별칭으로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붙는 것에 대해 "사실 '카리스마'라는 단어를 썩 선호하지는 않는다. '카리스마'라는 것은 관객들에게 내 연기가 타당성 있게 납득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어 "작품이 좋게 되면 배우도 좋은 배우가 되는 것 같다. 좋은 배우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변 배우들 덕분에 카리스마 있게 비춰지는 것 같다"면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극 중에서 유오성은 혜림(배종옥 분)의 과거 직속상관으로 아들 선우(김재중)를 포섭하라고 혜림을 위협하는 냉혈한 공작원 황기철을 연기한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파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유오성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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