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6 09:21 / 기사수정 2015.02.06 09:21
믿었던 아들 오상진(은철 역)이 배누리(영미)와 모텔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황영희(황영희)는 배누리와 헤어질 수 없다는 오상진 때문에 속이 상해 우울해 한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걸려온 현영(혜숙)의 전화를 받고 미용실로 찾아가 서러움을 폭발한다.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독특한 매력과 개성 있는 목소리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현영은 방문판매원으로 평생 다른 사람 얼굴만 만지며 살아온 황영희에게 손수 메이크업을 해준다. 자식들 때문에 우울해 하는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영은 그동안 선보인 섹시하고 화려한 이미지가 아닌 동네 미용실을 운영하는 평범한 40대 여인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그동안 보인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으로 열연했다.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임에도 짧지만 강렬한 현영표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재밌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스웨덴 세탁소' 12회는 6일 오후 7시 10분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에서 동시 방송된다. 7일 오전 11시 20분 MBC에브리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현영 ⓒ MBC플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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