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녀' 박혁권, 첫 촬영 스틸컷…촬영장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하는 박혁권의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최근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보여준 정갈한 가르마 머리와 완벽한 수트핏 이미지를 던져버리고 듬직한 어깨를 자랑하며 친숙한 모습의 '1등 남편'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항상 '훈남 미소'를 장착하고 있는 박혁권의 장난스런 모습에 스태프들도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지고 있는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인생에서 그들을 아프게 했던 사람들과 다시 재회해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그 속에서 성공, 사랑, 행복을 알아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가족 성장극이다.

박혁권은 극 중 김현숙(채시라 분)의 남편 정구민 역으로, 대기업 마케팅 팀장직에 우직하고 자상하며 가족을 지극히 생각하는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염원하는 1등 남편으로 등장해 채시라를 향한 순애보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혁권은 첫 촬영 후 "악역에서 다시 착한 남자로 돌아온 감회가 새롭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제 모습에 많이 놀라실 거라고 예상한다. 실제론 미혼이지만 극중 듬직한 가장이자 온화한 카리스마를 가진 정구민 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혁권과 함께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박혁권 ⓒ 가족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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