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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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 장동민 "매운 소스로 벌칙주다 비명 질렀다"

기사입력 2015.01.30 16: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장동민이 매운 소스 때문에 화장실에서 비명 지른 사연을 공개했다.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 중인 장동민은 최근 녹화에서 매운 맛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매운 정도가 청양고추의 몇 백배라는 블레어 핫소스를 한 방송에서 벌칙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며 그 소스 때문에 화장실에서 큰 고초를 겪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에게 매운 걸 먹이는 벌칙을 줬다엄청 매운 소스였는데그 정도인줄 모르고 소스를 마구 부어 비빔밥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먹였다사람들이 너무 매워하는 모습이 진짜 재밌었는데녹화 중간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다가 나도 죽을 뻔 했다장갑 끼고 비빔밥을 비볐는데 그 안으로 매운 기운이 다 스며들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가 중국 사천요리를 먹어본 적 있는데우리나라 매운맛이 칼로 베인 듯한 자상이라면 사천요리는 혀가 얼얼한 타박상이더라며 매운 맛을 비유하자게스트로 출연한 어록제조기’ 지상렬도 사천에서 요리 먹었다가 혀를 아리랑치기당한 줄 알았다며 독특한 화법을 구사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매운 맛을 찾게 된다는 매운 맛 중독에 대한 이야기부터 11초도 내려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까지 절대 끊을 수 없는 강렬한 중독에 관한 이야기들은 2월 1일 밤 11시 JTBC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m

[사진 = 장동민 ⓒ JTBC]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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