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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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한지민, 로빈 도움으로 현빈과 동거 시작할까

기사입력 2015.01.30 07:00 / 기사수정 2015.01.29 23: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과 현빈의 동거 생활이 예고됐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이 로빈의 출현에 장하나(한지민)가 관계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15년 전부터 자신을 괴롭혀왔던 로빈의 등장에 다른 누구도 아닌 장하나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서진은 크게 분노했고, 장하나를 자신의 곁에서 떼어놓기로 했다. 그녀만 만나면 로빈이 불쑥불쑥 밖으로 나온다는 것에 대해 심한 불쾌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비서 권영찬(이승준)에게 원더 서커스와의 계약을 해지하라고 지시하기에 이르렀고, 자꾸만 바뀌는 구서진의 지시에 장하나는 구서진을 찾아가 담판을 짓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녀의 방문은 구서진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었다. 그녀가 로빈을 운운하며 구서진의 성질을 긁어댔기 때문.

구서진은 로빈을 운운하는 장하나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한 나머지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들키고만 구서진은 장하나의 도움의 손길을 뿌리쳤지만, 장하나는 원더 서커스의 계약 해지와는 별개로 계속해 강박사 실종 사건 진실을 찾기 위해 돕기로 했다.

장하나가 계속 해서 최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박사 실종 사건의 범인은 또 오토바이 사고를 위장해 그녀의 목숨을 노렸다. 하지만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구서진은 장하나를 향해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목격했고, 구서진은 로빈이 아닌 진짜 구서진의 모습으로 몸을 날려 장하나를 구해냈다.

다음날 로빈은 다시 나타났고, 로빈은 울고 있는 장하나를 위해 재미있는 일을 꾸몄다. 구서진을 대신해 자신이 원더 서커스의 계약서를 작성하고 구서진의 집을 장하나를 위한 증인 보호프로그램 장소로 제공한 것.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하나가 구서진의 집에 짐을 싸들고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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