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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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경영참여 공시, 엔씨소프트 "심히 유감이다"

기사입력 2015.01.27 23:57 / 기사수정 2015.05.12 14:39

정혜연 기자


▲ 넥슨 경영참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게임사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 참여를 공시했다.

27일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넥슨은 엔씨소프트 지분을 15.08% 보유한 최대주주다.

넥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지만 기존 구조로는 급변하는 IT 업계의 변화 속도에 민첩하기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하고자 지분 보유 목적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넥슨 경영참여에 홈페이지를 통해 "넥슨의 투자 목적 변경은 스스로 약속을 저버리고 게임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심히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2012년 6월 김택진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추가로 회사 지분 0.4%를 사들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넥슨 경영참여 ⓒ 넥슨, 엔씨소프트]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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