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역시 강하다…3일째 차트 8곳 정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신곡 '또 운다 또'로 3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21일 공개된 다비치의 새 앨범 'DAVICHI HUG' 타이틀곡 '또 운다 또'는 현재(23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멜론, 올레뮤직, 소리바다, 다음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등에서 1위에 올렸다.

이 외에도 '두 여자의 방', '너에게, '봄' 등 다수의 수록곡도 여전히 차트 10권에 머물고 있다.

다비치는 지난해 7월 CJ E&M 음악사업부문으로 소속사 이적 후 이날 첫 미니앨범 'DAVICHI HUG'를 발표했다. 발라드곡 '또 운다 또'와 미디엄 템포 '행복해서 미안' 두 곡을 더블 타이틀 곡으로 내세웠다.

'또 운다 또'는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다비치표' 발라드 곡이었다. 강민경은 이별의 슬픔을 의인화한 가사를 절절하게 불러나갔고, 이해리는 후반부 특유의 시원한 고음을 뽐내며 감성을 자극했다.

'행복해서 미안해'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곡이다. 또 운다 또'와는 반전되는 분위기와 70년대 감성을 담은 멜로트론 플룻 사운드가 곡의 세련미를 더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다비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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