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2 17:52
유오성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의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에 배우 여진구, 이계인, 아나운서 조우종, 갓세븐 잭슨, 개그맨 김인석과 함께 출연했다.
특히 특유의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오성은 "학창시절 별명은 해피보이였다.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장난기도 많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작가와 문자를 보냈는데 이모티콘을 자주 보내더라"는 MC들의 말에 유오성은 "요즘 나이가 한, 두 살씩 들어가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표현들을 아끼지 않고 자주 자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자주 한다"고 말하며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부드러운 면모를 한껏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유오성은 "고향에 유오성 동상이 세워져 있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고향 영월이 탄광촌이었는데 탄광촌이 폐광이 되면서 관광을 많이 유치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영월 홍보대사로 임명돼 열심히 활동했는데 고맙다고 동상을 세워주더라. 그런데 동네 꼬마들이 그 동상에 낙서를 했다"고 말하며 실제 낙서된 동상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오성은 "백화점에서 눈 마주친 판매원을 보면 피하지를 못한다. 눈을 마주치면 그 사람한테 사야 될 것 같다"고 밝히는 등 의외로 소심한 면모를 고백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유오성의 솔직한 이야기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오성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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