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38
연예

레이디제인, "사투리 때문에 전설의 전학생 됐다"

기사입력 2015.01.21 09:10 / 기사수정 2015.01.21 09:10

조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용감한 기자들'의 레이디제인이 고등학교 시절 일진 여학생과 싸운 일화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95회에서는 '방과 후 스캔들'이라는 주제로 잊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학창 시절 막장 일진이었던 여배우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패널들을 향해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일화에 대해 질문하자 레이디제인은 "고등학생 시절 일진 여학생과 일대일로 싸워본 적이 있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때 서울로 전학왔다고 밝힌 레이디제인은 "전학 첫 날 어떤 여학생이 5,000원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알고 보니 일진이었다"며 "당시엔 큰 돈이라 대구 사투리로 '뭐라카노?'라고 답했는데 사투리 억양을 오해한 여학생이 갑자기 싸움을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싸울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실내화 가방을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며 "그 뒤로 전설의 전학생이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기자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레이디제인 ⓒ E체널]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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