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이제 남은 건 1위."
데뷔 6년 차 그룹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영원한 숙제로 남아 있는 '1위'를 풀러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1일 "레인보우가 2월 완전체로 컴백한다"며 기습 컴백 사실을 알렸다.
2013년 6월 '선샤인' 활동 이후 완전체로는 1년 7개월 만, 2014년 1월 유닛 '레인보우 블랙' 이후 1년여 만이다.
레인보우는 지난해부터 컴백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작곡가 들의 곡을 수집해 왔으며, 보다 완성도 높은 음반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준비기간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완전체 이기도 하지만 이번 음반에 대한 레인보우에 대한 기대도 크다. 김재경을 필두로, 고우리, 김지숙, 오승아, 조현영 등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면서 인지도를 높인데다 레인보우 블랙으로 2위까지 올라봤던 그들이기에 이번 음반은 '기필코 1위'를 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상황.
레인보우는 'A'와 '마하'라는 히트곡을 배출하면서 데뷔 초반 가장 성공한 걸그룹으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면서 벌써 6년차의 고참 걸그룹이 됐다.
DSP미디어 또한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과 곡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레인보우의 음반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팬들 사이에서 '뜨는 것 빼고 다 잘하는 그룹'이라고 불리는 레인보우가 이번에는 숙원 사업이자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인 '1위'를 할 수 있을까? 2윌 그 결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