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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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서지혜 건 모험 시작…조재현 잡을까

기사입력 2015.01.19 23:10 / 기사수정 2015.01.19 23:10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서지혜를 스파이로 보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0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이태준(조재현)과 윤지숙(최명길)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최연진(서지혜)을 스파이로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명우건설이 조강재(박혁권)의 스폰서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고 조사를 시작했다. 박정환은 명우건설 재무팀 비자금 자료를 확보한 뒤 조강재를 협박했다.

조강재는 박정환 밑에서 일하는 최연진을 이용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를 잡아들였다. 그러나 최연진은 서녀 출신으로,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큰 인물. 최연진은 아버지의 지역구에 출마시켜주는 조건으로 조강재에게 비리 자료가 담긴 파일을 넘겼다.

조강재는 박정환에게 "너 말년이 왜 이리 꼬이냐. 나는 새 식구 데려가서 총장님한테 인사드리고 올란다"라며 조롱했다.

그러나 박정환이 일부러 최연진이 배신하는 상황을 연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박정환은 "조강재 부장 어떤 약속도 믿지마"라고 조언했고, 최연진은 "여의도로 입성할 좋은 기회 주겠다던 약속은"이라며 따졌다.

박정환은 조강재의 비리 자료 파일을 건넸고, 최연진은 "이태준 총장 옆에서 선배를 위해서 일해달라. 저를 믿습니까"라고 물었다.

박정환은 "내 판단을 믿어. 내가 이기면 넌 총장과 장관의 비리를 밝혀낸 여검사가 되겠지. 내가 져도 이태준 총장, 너 총선 출마 약속 정도는 지키는 사람이야"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펀치' 김래원, 서지혜, 박혁권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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