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36.8%(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분이 41.2%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잠시 주춤한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태주(김상경 분)이 강심(김현주)에게 세 차례나 청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첫 프러포즈는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태주가 만취해 그 사실을 잊어버린 것. 순봉(유동근)이 건네는 술들을 마시다 거나하게 취한 그는 반지를 잃어버린 줄 알고 또 강심에게 청혼했다. 취해서 청혼 사실까지 잊은 태주를 보고 강심도 크게 화를 냈고, 순봉 또한 태주의 주사에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견을 전했다 .
문회장(김용건)이 억지로 태주와 강심을 앉혀놓고 화해를 강제하자, 태주는 다시 강심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을 했고 문회장 앞이라 거절 할 수 없었던 강심은 어쩔 수 없이 반지를 받아들어야 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28.0%, '장미빛 연인들'은 19.7%, SBS 주말 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3.4%, '내 마음 반짝반짝'은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가족끼리 왜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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