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 김규리에 날선 경고 "더는 안 당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윤희가 김규리에게 날선 경고를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7회에서는 김가희(조윤희 분)가 김귀인(김규리)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가희는 광해군(서인국)을 지키기 위해 선조(이성재)의 후궁이 되기로 결심하며 궐에 들어왔다. 김귀인은 선조에게 새 여인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결국 김귀인은 그 여인이 있다는 곳으로 직접 찾아갔다.

김귀인은 김가희의 얼굴을 보고 과거 역모죄로 참형된 김가희의 아버지 김두서(조원희) 얘기를 꺼냈다. 김가희는 김귀인이 자신을 역적의 딸이라고 부르며 손찌검까지 하려 하자 김귀인의 팔을 잡았다.

김가희는 "똑똑히 들어라. 예전의 어리숙한 계집이 아니다. 호락호락 당하지만은 않을 거란 말이다"라고 서슬퍼런 눈빛을 보였다. 화가 치민 김귀인은 "뭐라. 아주 방자하기 짝이 없는 계집이구나"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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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윤희, 김규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