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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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내 모르게 투자, 3천만원 날린 적 있다"

기사입력 2015.01.15 14: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펀드 투자 실패담을 털어놓았다.

박명수는 15일 방송된 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와 전화를 연결해 대화를 나누는 '폰팅할래?'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함께 한 청취자는 '투자 실패로 500만원을 날렸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박명수는 "나도 아내 모르게 펀드 투자를 했는데, 실패해서 3천만원을 날렸다"라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사우나에서 만난 전문가들이 한 종목을 추천했고, 아내도 모르게 돈을 투자했지만 그 종목은 상장폐지 됐다. 그래서 그 일 때문에 다시는 투자를 안 하게 됐다. 꼭 나쁜 일만은 아니다"라고 특유의 유쾌한 조언을 남겼다.

이후 청취자는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여 박명수에게 씁쓸함을 안기며 웃음을 더했다.

방송 후 청취자들은 "역시 솔직한 명수옹", "이런 비밀 방송에서 털어놓아도 되나?", "앞으로는 저금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명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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