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이대호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라디오스타'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가 몸무게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vs(대)오' 특집 2탄으로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이대호에게 "이대호 선수의 야구 인생은 늘 다이어트다. 13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윤종신은 "이대호 선수도 다이어트를 하는구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대호는 웃으며 "다이어트를 겨울만 되면 한다"며 "시즌 들어가기 전 다이어트를 하는데, 시즌 중간엔 밤에 먹게 돼서 살이 찌더라"면서 매년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들이 "빠른 공을 대처하는 순발력에 지장은 없느냐"고 묻자 이대호는 "지장이 있으면 야구하면 안 된다"면서 "일본 진출 소식에 저 뚱뚱한 사람이 야구를 하냐는 편견이 많았다"고 덧붙이며 편견 깨는 데 몇 년 걸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덧붙여 이대호는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때 140kg까지 나갔다고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이대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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