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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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황정음에 "저를 만나게 돼서 죄송합니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5.01.15 21:56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황정음의 목숨을 구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3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납치된 오리진(황정음)을 구하러 가기 위해 신세기의 도움이 필요했다. 차도현은 신세기를 불러내기 위해 안국(최원영)에게 한 대 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차도현은 안국에게 맞은 뒤 신세기가 아닌 페리 박으로 변했다. 이때 오리진을 납치한 남성은 차도현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페리 박은 고민 끝에 안국의 제안을 뒤로한 채 폭탄을 들고 오리진을 구하러 갔다. 

페리 박은 오리진을 구하지 못하고 도리어 납치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페리 박이 의자에 묶여있는 사이 차도현이 정신을 차렸다.

특히 페리 박이 들고 간 폭탄은 처음에는 작동되지 않았지만, 뒤늦게 터지면서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그 과정에서 차도현은 오리진을 살리기 위해 바이크를 타고 공장을 벗어났다.

이후 차도현은 오리진을 병원에 무사히 데려갔다. 차도현은 의식을 잃은 오리진을 향해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이런 위험을 겪게 해서. 오리진 씨가 왜 이런 위험에 휘말리게 됐는지 설명해주지 못해서"라고 사과했다.

이어 차도현은 "무엇보다도 저를 만나게 돼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다시 저를 만나게 되는 불행이 생기지 않길 바랄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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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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