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측 "회계상의 오류…세금 성실히 납부했다"(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근석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 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씨가 소속되어 있는 (주)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음을 정확하게 밝힌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따라서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리제이컴퍼니는 실체적, 절차적인 부분에 맞추어 납부의무를 명확히 이행하였고 관계당국도 고의성이 없음을 인정하여 고발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검찰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여러 보도과정에서 마치 장근석씨가 거액의 추징금을 내고 탈세한 혐의가 있다는 추정 보도를 내며 그것이 사실인양 지속적인 보도가 돼 대중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 배우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심히 유감을 느끼는 바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소속사는 이번 일에 대해 회계상의 오류라고 밝혔다. "장근석씨와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며, 즉시 수정신고 후 납부하였고 소속되어 있는 장근석씨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재무상의 단 한 점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일보는 장근석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장근석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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