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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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줄임말만 쓰는 친구들 "뜻을 알 수가 없어"

기사입력 2015.01.13 00:26 / 기사수정 2015.01.13 00:27

임수연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줄임말을 쓰는 친구 때문에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들은 자꾸만 줄임말을 쓴다. 많이 노력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줄임말을 쓰는 친구들은 "신동엽씨는 딱 보니까 생각보다 잘생겨서 심폭(심장 폭행) 당했다. 영자 언니는 가까이서 보니 현미(현실미모) 돋는다"라며 "말을 줄여서 쓰는게 정말 편하다. 할말이 많으니 말을 줄이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친구들이 심하면 자음으로만 대화를 한다.  친구들이 심각한 고민들을 나눌때도 알아 듣지 못하니 이야기를 해줄 수가 없다. 영어 사전 찾듯 친구들의 대화를 검색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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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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