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견미리가 김일우에 본모습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2회에서는 주정을 부리는 허양금(견미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양금은 미스 고(김서라)와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채 집에 왔고, "니네 남편 화 많이 난 것 같다"는 미스 고의 말에도 허양금은 "괜찮아. 뭐 도자기 몇 개 집어던지고 말겠지"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방에서 이를 들은 권기찬(김일우)은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랐다. 앞서 허양금은 권기찬에게 걸려온 전화기를 실수로 켜 놓은 채 권기찬의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허양금은 "젊었을 땐 멋있더니. 병원장 타이틀도 나 없었으면 못 했다. 요즘엔 입에서 냄새도 난다"며 권태로움을 털어놨다.
다음날 권기찬은 허양금에게 전날 있었던 일을 말하며 "나는 뭐 너 마음에 드는 줄 아냐"고 공격했다. 얘기를 들은 직후 당황하던 허양금은 "그걸 또 듣고 있냐 매너 없게"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양금은 "야", "너"라고 권기찬을 부르며 "왜. 너도 나 그렇게 부르는데 나라고 못하냐"고 말했고, 황당해하는 권기찬에게 "자식이 있을 때야 자식 보기 무서워 쩔쩔맸지. 이제 뭐 볼 거 있다고"라며 본모습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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