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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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 "강정호, 피츠버그와 4년 계약 근접"

기사입력 2015.01.10 09:49 / 기사수정 2015.01.10 09:4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강정호(28,넥센)의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와 4년 계약이 유력해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포스팅을 신청한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최고응찰액인 500만 2015달러를 적어내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문이 열렸다. 강정호의 우선 협상권을 따낸 피츠버그는 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강정호측이 원하는 4년 500만달러(약 54억 5000만원)의 연봉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게 될 지 확신하지 못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유격수로 기용할 수도 있고, 내야 멀티 자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격수인 조디 머서는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친 반면 2루수 닐 워커는 아직 피츠버그와 다년계약에 사인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강정호가 주전 2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강정호의 에이전트 알란 네로는 최근 '피츠버그 포트스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구단과 합의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협상 과정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밝은 전망을 시사했다. 협상테이블을 꾸린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마쳐야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 =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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