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이승기가 깜찍한 공약을 내세웠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이승기, 문채원과 박진표 감독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사실 로맨틱 장르 영화가 500만 관객 돌파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500만 관객을 넘는다면 관객 50분을 초대해서 자이로드롭을 타겠다”고 500만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이승기는 “그네를 타도 멀미가 난다”며 고소공포증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내가 겪은) 극한의 공포를 팬 분들과 나누고 싶다. 저희 출연진과 감독님은 고정으로, 팬분들은 복불복으로 해서 (자이로드롭을)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오늘의 연애’은 이성과 100일 이상 만남을 지속하지 못하는 찌질남 준수(이승기)와 여신 기상 캐스터 현우(문채원)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준수는 매사에 꼼꼼하고 완벽한 초등학교 교사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 그 자체다. 그런 그에게는 18년 지기 죽마고우인 현우가 있는 그녀 또한 연애에 있어서는 시행착오만 거듭하고 있다.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 문채원, 정준영 등이 출연했으며 ‘그놈 목소라’,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오는 14일 예정.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