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이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8일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 人(인)'에 출연해 호준석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윤 감독은 "'국제시장'이 미국에서도 40개 관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이민 1세대 이야기가 많이 녹아있어 미국 한인 사회에서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은 "아버지가 살아계실 땐 몰랐는데 친척분들이 아버지께서 저를 자랑스럽게 여기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감독이 된 것에 대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눠봤다"며 "아버지가 계셨다면 영화 감독은 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감독이 연출한 '국제시장'은 격동의 한국사 속에서 한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김윤진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제균 감독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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